자료화 독서법은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중요한 내용들을 자료화하는 독서법이다. 필자는 현재 이 방법을 통해 책을 읽고 있고,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고 있다.
- 목표 인식 단계
현재 나의 상황에서 나에게 중요한 책이 무엇일지 생각하는 것이 최우선이다. 나는 생각이 없는데 그저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책들, 권장도서 등을 읽는 것은 읽는 도중에 회의감이 생기게 하고, 읽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진다. - 책 선별 단계
1단계에서 선정한 나만의 목적에 맞는 책을 고르는 단계이다. 우기부기는 '책의 목적 == 독자의 목적'이 되는 순간 독서를 통해 얻는 효과가 몇백 배로 상승하게 된다고 말한다. 현재 필자도 두가지 목적이 같게 하고 2권의 책을 읽었는데, 이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.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이 난이도인데, 책을 읽는 속도 및 이해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. - 훑기 단계
책을 정독하기 전에 5분 정도 속독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. 내용, 분량, 시각 자료, 요약된 부분, 결론 등의 중요한 내용들을 뇌에 각인시키는 시간이다. - 정독 단계
이 단계 부터 책을 제대로 읽게되는데, 필자는 3색 볼펜으로 책의 중요한 부분들에 밑줄을 긋고, 키워드에 동그라미와 네모를 그린다. 이외에도 귀퉁이를 접거나 메모를 남기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. - 수집 단계
정독 단계에서 표시한 중요 부분들을 발췌, 수집하는 단계이다. 발췌할 때 반드시 남겨놔야 할 요소가 있다. 이는 그날의 날짜, 책 이름, 페이지 수, 발췌 문장, 자신만의 생각이다. 필자는 페이지 수를 기록할 필요를 못 느꼈는데, 분류 단계에서 바로 찾아보기 위해서는 필요한 작업인 것 같다. 아직 책을 많이 안 읽어서 묶을 정도의 내용이 없지만...언젠가 필요하지 않을까? 또한 수집 단계에서 Notion을 쓰고 있는데, 진짜 획기적이다.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. - 묶기 단계
수집 단계에서 공통된 내용들을 묶어주는 단계이다. 한 책 내에서 같은 메시지들을 묶어주면 보통 그 부분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. PC를 이용하면 쉽게 복사 붙여넣기, 잘라내기를 통해 묶을 수 있다. - 분류 단계
수집한 정보들을 우선 순위별로 배분을 해주는 단계이다. AAA급, AA급, A급 정보로 나누는 과정에서 이 책의 핵심,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무엇인지 더욱 잘 파악할 수 있게 된다. - 주제별 동기화 단계
7단계 까지 만들어 놓은 지식들을 주제(자기계발, 리더쉽, 창업 등)에 따라 나누는 것이다. 주제별 노트를 만들어 주제에 맞는 내용을 복사한다. 이를 통해 특정한 주제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- 일상 활용 단계
개인적인 공부를 할 때, 삶을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내가 쌓아놓은 지식들을 활용할 수 있다. - 창작 활동 활용 단계
양질의 콘텐츠를 무한대로 만들 수 있다! 영상을 만들든, 블로그 글을 쓰든(?),책을 집필하든 언제나 나의 지적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부스터를 달아줄 수 있다.
이렇게 책을 읽으면 학문적인 지식을 주는 책 뿐만 아니라 보고서, 글쓰기 등과 관련된 책을 읽어 학교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. 9단계를 실현하는 것이다. 책 많이 읽어야겠다~